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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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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arrr |
등록일 : 2006-01-01 10:26:29
조회 : 107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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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안하지만 너한테 충고 한마디할게 있는데 들어줄래?
.....해봐라!(약간은 놀란표정이다)
니도 알다시피 내가 한때 저녁에만 일해서 한달에 천만원정도를 벌었는데
그때 돈 100 만원 정말 쫄로 봤다.돈에 대한 예의를 갖지못해 지금 엄청난 댓가를
치루고 있고.....그래서 하는말인데 너가 돈에대한 무서움을 가졌으면 한다야!
......................................................................................................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니 실내경마장에 있다.
경마를 쉰지 4주째.....내가 거길 가야하나?고민중 어느새 그곳에 도착 해 있는 나를
보고 고개가 숙여지고....
그곳은 상품권을 빼는게 아니고 정확하게 현금으로 바로 정산을 해 주었다.
보아하니 피씨방허가로 변칙으로 하는것 같았고....암튼 편한시스템이라 생각이 들고 요즘 장사가 안되니 발악을 하는구나 생각도 들었다.
몇백대의 차를 가진 사장 친구녀석!
돈질을 하는데 보통 몇백점은 기본이었다.
붉은색을 싫어해(?)붉은색만 빼고 모든구멍에 질렀고 그것도 모자라 쌍식에도
피아노를 쳐댔다.
돈은 무한대로 들어가고 그곳 종업원들은 칙사대접을 해주었다.
그 옆에 앉은 난 3만원을주고 받은 800점을 다 써는동안 한번도 맞추지 못했다.
3만원을 더주고 받은 800 점으로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친구녀석 왈!
어 씨바 올인이네.....슬그머니 돈 찿으러 나간다.
이게 무슨짓인가!명치끝이 갑갑해지고.....
질러버렸다.50점씩 5개 구멍을!
400 여배에 ...........들어왔다.2만 2천여점!같이있던 친구들을 난리고...
120만원정도 받아들고....친구들에게 긋발머니 10 만원씩 돌리고.....
고깃집사장 친구녀석의 집에서의 대화!
난 그렇게 돈의 무서움을 지껄였고....오늘 아침 내 지갑에는 겨우 60 여만원이
나를 비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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