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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울 아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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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수리아 |
등록일 : 2006-02-23 06:58:30
조회 : 161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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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스러움인지 ,,
게으름인지,,
지난주 일요일에 경마장엘 갔었는데,,
제주 경마가 시행 중 이었었고,,
장내의 아나운서멘트는,,
10번마를 외쳐 대고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내측 펜스를 타고 한두의 마필이 쏜살같이 내달리는게 보이는가 싶더니,,
선두 질주마를 잡아채고는 우승을 낚아 채 버린다
속으로 멋지다는 생각을 하는데,,
아는이가 다가 오더니,,
투덜 거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무겁게 달고도 대가리를 치네,,,
아마 경마장 생긴 이래 처음 일거야,,차돌이도 이렇게는 많이 달지를 못했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
눈치를 챘음인지,,
'쪼랑말이 어떻게 68 키로를 달고 뛸 수 가 있단 말인지,,
옛날 서울 경마장 명마들도 한번도 달아본 적이 없는 부중인데 말야,,"
머이,,머시라구?????
68 키로라구라,,,,,
처음에는 자신의 경마책자 기록이 잘못 인쇄된줄 알았대나 머래나,,,
여기 저기 인쇄본을 확인 하고는 틀림 없다 싶어서,,
지난 경주 부중을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봐도 그렇대나 머래나,,,
애시당초 제주를 들여다 보지를 않았었던 버릇이 오늘 이렇게 꿀먹은 벙어리 꼴 이라니,,,
그런데,,
진짜로 68 키로를 달고 그렇게 신나는 추입을 들이밀을 수가 있을까,,
궁금한 대목 이기는 하다
혹여,,
58 주고서 68 이라고 하는건 아닐까,,
참,,내 별 생각을 다 해본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가 다시 말한다
그 무게를 견딀만한 마필은 세계에도 드물리라는 상상으로 빼고 샀더니 뒈졌다고 푸념을 한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휩쓸리지 않을래야 않을 수 가 없었대나 머래나,,
확인 하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들여다 보았다,,,
진짜인지를 말이다,,,
씨팔,,,
성적정보란을 검색 해보니,,
10번마필 메달전선이 우승 이고, 기승자가 정성훈에 부중이 55던가,,마체중이 320 키로다
재래마에서 제주산마로 넘어온 마필인데 68키로 부중으로 우승도 했었고,61도 있었으나,,,
도대체가 55 이상은 없다
이런 쓰벌놈들이???
사기를 친거야 머야???
분명히 나도 책 몇권을 훑었었고,,
그 마필의 그간의 경주결과란을 보았을때 분명히 68키로를 달고 이전에도 경주를 했었다는 인쇄를 보았었다,,
그리고 분명히 여러권의 책자에서 68키로라는 그날의 부중을 보았었다
주위에서도 모두 이구동성으로 68키로가 맞다고 맞장구들을 쳐 댄다
그럴리가 없다고 단언을 해 보는데도 전혀 반응들이 영 아니지 싶다
내 코밑에 책들을 들이밀어 댄다
여기저기서 68키로가 맞다고 하면서 나를 비웃는다
이제보니,,,
아니라는 얘기인데,,,
미치겠다
진짜 미치고 팔딱이 ,,이런 경우가 아닌가 싶다
어쩐지 배당이 꽃배당의 ,,
쌍승이 자그마치 20여배가 넘었었던걸로 기억 하는데,,
물론,,
대금산 아우님의 적중으로 내 주머니도 슬그머니 부풀어 오르긴 했었지만,,
그 여파(?)로 인해,,
베팅에서 제외하여 금전적인 손실을 본 사람들의 마음은 어찌하라고,,
그래도 경마책 사볼껴~~~~
마사회 엑셀이 문제가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크,,,
사람 잡는다
우리쥘넘들 같으니라구,,,
걸 보구 예상 하시는 울 아찌들이 넘 불쌍히여요,,,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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