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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출전 한국대표 경주마 16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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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atizen news |
등록일 : 2016-09-03 08:07:27
조회 :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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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제1회 코리아컵’에 출전할 한국대표 경주마 16두를 선정했다.
한국마사회는 11일 한국경마 역사상 최고 상금인 17억원을 걸고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을 개최한다. 올해 제1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1200m 단거리 ‘코리아 스프린트’와 1800m 장거리 ‘코리아컵’ 두 개의 경주가 같은 날 각각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선정위원회’를 통해 외국 출전마를 선정했다. 그 결과 홍콩 샤틴 경마장의 장거리 왕자 ‘GUN PIT’를 비롯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경주마들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또 한국마사회는 국제 레이팅을 비롯해 대상경주 성적, 최근 경주 입상률 등을 고려해 한국대표 경주마로 ‘파워블레이드’를 비롯한 16두를 최종 선정했다.
1200m 코리아 스프린트에는 ‘최강실러’ ‘빛의정상’ ‘페르디도포머로이’ ‘감동의바다’ ‘오뚝오뚝이’ ‘슈프림매직’ ‘마천볼트’ ‘갑오명운’이 출전권을 얻었고, 1800m 코리아컵에는 ‘파워블레이드’ ‘원더볼트’ ‘다이나믹질주’ ‘미래영웅’ ‘벌마의꿈’ ‘트리플나인’ ‘금포스카이’ ‘다이나믹대시’가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중 ‘파워블레이드’는 올해 KRA컵 마일(GⅡ, 1600M)과 코리안 더비(GⅠ, 1800M)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 2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최초로 통합 삼관마의 자리에 오른 3세마다. 총 9번 출전해 우승 7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할 만큼 성적이 좋고, 지금껏 벌어들인 상금만 14억원여에 달한다. 특히 9개의 경주 중 일반경주는 한 번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대상경주 또는 특별경주로 명실상부한 한국 최강 3세마다. 또 ‘빛의정상’은 서울 최강 5세 암말로, 올해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차지했고, 지난 6월에는 뚝섬배(GⅡ, 1400M)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에 맞선 외국 출전마의 경우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순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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