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입니다.


금주도 쉽지 않은 까다로운 편성이 주류를 이루는것 같습니다.

냉철하게 분석하고 접근해야 손실을 줄이고 이익을 낼 수 있을 겁니다.

당분간 이런추세는 몇주 더 지속될것으로 보이는데,

이럴때일수록 능동적 사고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분들 행운과 친구하시는 날 되십시요~!

⑪옥토(김철호)


데뷔 전 막강한 추입력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순발력 부족으로 시간과 거리가 아쉬우며

3착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휴장 동안 꽤 공들여 조교했고, (발주연습)도하며 나름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데뷔 전 뛰었던 1000m보다는 늘어난 1200m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입니다.

늘어난 거리에서는 부족한 초반을 가속으로 따라 붙을 공산이 있어 보입니다.

외곽입니다만 초반만 잘 풀어내면 충분해 보입니다.

⑬네크로맨서(문세영)


순발력이 조금 부족한 단점과 발주기내 (요동)으로 인해 끝번을 신청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전 경주 막판 보여줬던 폭발적인 발 걸음은 상당히 좋았고 꽤 많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끝번을 아예 신청한 것이 오히려 더 좋아 보입니다.

휴장 동안 문세영기수가 직접 상당한 정성을 들였고, 발주연습까지 하며 스타트도

교정해보는 모습이었습니다. 문세영기수의 안착이 시사하는 바는 무척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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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화이트드리머(최원준)


승군전입니다만, 전경주 2착으로 아쉽게 승군 한 녀석이라 상금획득에 대한 의지는

필연으로 보입니다. 휴장 내내 상당한 정성을 들였고, 전개상으로도 여러모로 유리해

보입니다. 한동안 최원준 기수와 인마호흡이 맞지 않으며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만

전 경주를 기점으로 호흡의 불일치도 해소된 느낌입니다.

순발력 좋은 녀석들이 많이 포진돼 있습니다만 , 녀석의 순발력도 초반을 풀어나가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만 가진다면 충분히 도전이 가능해 보입니다.

⑧러브캣(최범현)


연속된 암말 경주에 출전하며 2연승을 달성한 녀석입니다.

다시 한번 암말 한정경주에 출전하며 3연승에 도전합니다.

승군전인 전 경주는 따라가는 전개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하는

늘어난 근성과 끈기를 보였습니다. 편성상 이번 경주는 녀석의 순발력이 가장 앞서고

녀석의 선행을 저지할만한 세력이 보이질 않습니다.

1700m가 선행에 유리한 경주 코스임을 감안할 때 분명히 좋은 조건입니다.

⑧명문가문(조경호)


부중이 좀 더 늘어났고 8세의 나이가 흠이나 현역 국산 최강마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년도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내로라하는 혼합 군 마필들과의 일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며 아쉽게 3착에 머무르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조금 더 참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밸리브리)와도 해볼만했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제 국산 제군으로 돌아와 다시 뛰고..비록 60kg의 무거운 등짐을 지게 되었으나 이번

경주는 별정경주이므로 이미 부중은 알고 나왔고 휴장부터 열심히, 그리고 발주연습

포함하여 충분히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⑤스트롱허그(문세영)


적임기수이자 마방 승부기수인 문세영기수의 안착입니다.

과천 경마장에서 가장 큰 체구인 570kg대의 거구를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새벽조교 시 또한 여전히 탄력적인 있던 걸음 그대로 다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휴장부터 문세영기수가 직접 조교하며 정성을 들여왔고 , 늘어난 3kg의 부담중량은

녀석의 체구를 감안한다 라면 전혀 문제가 될 소지는 없어 보입니다.

최근 보여준 데로만 경주에 임한다면 다시 한번의 좋은 성적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