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등불처럼(이신영)


의도적으로 선두에 나서질 않는 모습입니다.

내측으로 심하게 사행하던 악벽도 최근에는 많이 순치된 모습입니다.

상대 선행마라고 해 봤자 (마일드킹)정도인데 이쁜 신영이 마음 먹으면 선행도 가능한

편성입니다. 최근 보여준 모습으로는 선행이 아니고 따라가도 가능한 편성입니다.

⑥감격시대(김동철)


승군전인 전 경주 전력을 철저하게 점검해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주 국6군에서는

100여 두 가까이 출마에서 떨어지는 출주마들의 적체 현상이 상당히 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경주는 국5군 경주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6군 마필들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점핑 출전을 했습니다. (과천여제)를 제외하고는 끈기 및 거리 검증이 안된

녀석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침,새벽에 전 보다 상당히 공들여 정성껏 조교하였는데

들인 정성만큼 편성의 호기를 만났습니다.
.

⑩재미베스트(문세영)


12두의 전체 출전마중 유일하게 입상 경험이 있는 녀석입니다.

전 경주는 거리를 늘리고 느리게 선행을 끌다 박 태종기수의 (샤인)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면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객관적인 조교상황은 그리 강한 조교가 아닙니다만 ….

이런 조교로 첫 입상을 끌어냈었고, 거리를 줄였고, 문세영기수의 재기승입니다.

편성상 선행도 가능하고 선행을 못할 시 선입도 되는 녀석입니다.

①수펙스(이상혁)


최근 이상혁기수의 당찬 말몰이를 보면 흡사 (박태종+김효섭+문세영=이상혁)의 공식을

보는 듯 능력기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앞으로 과천에서 그의 활약이 무척 기대치가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지속적인 조교노력을 통해 뒷심이 계속 보강되며 더욱

늘어난 경주력의 향상을 보이며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새벽조교시도 동조 (청춘비상)과 연일 강도 높은 병합조교를 통해 걸음을 늘리고

근 성을 보강하는 모습이었는데, 돈 주고도 못산다는 1번게이트를 잡았습니다.

기본적 순발력도 있는 녀석이라 전개상으로도 상당히 유리해 보입니다.

⑪대사형(박태종)


멋진 추입력으로 2연승을 달성하고 전 경주는 다소 무리해서인지 새벽조교 시 부터

가볍게 컨디션위주로 조교하며 강도를 낮췄었고 결과적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질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차례 힘을 비축해서인지 이번 새벽조교 시는 소속 조 배휴준 조교사가

직접 다시 한번 상당히 강하게 조교하며 걸음을 다시금 보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교열정을 들인 후 안장을 박 태종기수로의 교체는 이번 경주 승군 할 준비가 됐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레이스를 빠르게 주도할 뒤심 좋은 녀석이 없는 편성인지라

특유의 추입력 발휘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⑨천년불패(조경호)


승군 전을 새해맞이 특별경주로 치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강자들과의

일전이었기에 근성은 더욱 보강이 됐을 겁니다. 부중이 상대적으로 조금 무겁기는 하나

이번 경주는 별정경주이기에 알고 나온 부중이어 큰 문제는 되질 않을 겁니다.

적임인 조경호기수의 기승은 여러 우여곡절과 사연이 있습니다만, 차지하고라도 인마호흡은

잘 맞는 편입니다. 조경호기수가 마필의 능력만 충분히 끌어준다면 다소 강한 편성이긴

해도 배당의 값어치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