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입니다.

상당히 접전,혼전도가 높았던 토요경마였던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출마 당시부터 예견이 돼있던 상황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도 이변이 많이 발생했던것 같습니다.

일요경마는 토요경마와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혼전도가 있지만

토요경마보다는 조금은 접근이 용이한 경주들도 포진돼 있는만큼

베팅할 경주를 신중히 취사선택 하신다면 좋은 결과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요일 평소보다 많은 3개의 승부경주를 썼고

3개의 승부경주중 2개경주가 적중이 됐습니다.

일반경주에서 조금 기대에 못미쳤던것 같아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승부경주의 배당이 짭짤했기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요경마에서도 모든분들 행운과 친구하시는 날 되십시요~!

⑧롤링그레이(김동민)


기본 자질이 상당히 있는 녀석입니다.

공백기 때문에 부진하다가 전 경주 입상에 성공하며 재 도약의 발판을 다진 모습입니다.

전 경주 1400M에서 버틴 그림이면 이번엔 줄어든 100M는 더욱 유리해 보입니다.

③내추럴가이(최범현)


전 경주 승군 전이었습니다. 가벼운 조교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아쉽게 유미라기수의 유도미숙으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아쉬워서인지

동조 (엑스타이거)와 강한 병합조교 통해 더욱 스피드를 보강하고 출전합니다.

안장 또한 최범현기수로 교체한 것은 강공을 의미 하는듯 보입니다.

②캔터키노즈(조경호)


기습적으로 선행에 나서 봤지만 아쉽게 (반도의아침)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이번 새벽조교시 상당히 길고 강한 조교를 시행했는데 확연히 늘어난

상당히 좋은 탄력과 스피드를 과시했습니다.

새벽에 보여준 걸음이면 늘어난 200M도 해볼만합니다..

⑥최대풍속(한성열)


전 전경주의 선전으로 전 경주 인기를 모았습니다만 새벽조교 시 모습은 썩 좋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엔 다시금 호전된 상태를 보여주고 한성열기수가 직접 새벽조교에 참여하며

상당한 정성을 들였고 회복세의 탄력을 보였습니다. 강공은 필연이겠죠?

⑥갑부(함완식)


전 경주 막판 상당한 끝걸음을 보였습니다.

너무 후미권에서 펼쳤던것은 부민호기수의 실기(失機)였습니다.

녀석에게는 여러모로 1800M보다는 1900M가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안장이 함완식기수로 교체된 점은 녀석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 같습니다.

⑫수마쿰라우드


530KG의 육중한 체구에서 나오는 스피드가 일품인 녀석입니다.

선행력 좋은 마필들이 대거 출전했습니다만 녀석은 원래 선입도 되는 녀석입니다.

더욱 강하게 조교하며 지구력을 보강했고 끝번은 신청해서 받은 겁니다.